질문 향수를 사려는데 ‘향정’, ‘배합액’, ‘완제품’이라는 말이 섞여 나옵니다. 무엇이 다르고 나는 어느 단계에서 사야 하나요?

  • 향정은 여러 향료를 조합한 진한 원액입니다. 그대로 뿌리는 제품이 아니고, 희석해서 향수·디퓨저·캔들 같은 제품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 배합액은 향정을 에탄올 등에 정해진 비율로 섞은, 병에 담기 직전의 향수액입니다.
  • 완제품은 병·펌프·캡·포장과 표시사항까지 갖춘 판매용 제품입니다.
  • 직접 제품을 만들 계획이 없다면 완제품, 병입만 할 계획이면 배합액, 농도와 용도를 직접 정하려면 향정 단계에서 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세 단계 한눈에 비교

구분향정배합액완제품
상태향료 조합 원액(진함)향정 + 용제(주로 에탄올)병입·포장 완료
거래 단위kg·g 단위L·kg 단위개(병) 단위
주요 구매자제조사, 브랜드 개발 담당병입 설비를 가진 업체소비자, 판매점
구매자가 할 일희석 비율·숙성·여과·병입병입·포장·표시보관·판매
먼저 볼 자료IFRA 적합성 자료, SDS, 알레르기 유발 성분 정보배합 비율, 알코올 도수, 숙성 여부용량, 향 계열, 표시사항, 사용기한

향정을 살 때: 농도와 용도를 직접 정하는 단계

향정은 같은 이름이라도 어떤 제품에 쓰느냐에 따라 넣을 수 있는 양이 달라집니다. 국제향료협회(IFRA)는 향료 물질별로 제품 범주(피부에 남는 향수, 씻어내는 제품, 방향제 등)에 따른 사용 제한을 정해 두고 있고, 향료 공급사는 보통 이 기준에 맞는지 확인한 자료를 함께 제공합니다.

  • 어떤 제품(향수, 바디미스트, 디퓨저, 캔들)에 쓸지 먼저 정합니다.
  • 그 용도에서의 최대 사용 농도를 공급사 자료로 확인합니다.
  • 희석·숙성·여과·병입을 직접 할 수 있는지, 아니면 맡길 곳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자세한 확인 항목은 향정을 주문하기 전에 확인할 것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배합액을 살 때: 병입만 하면 되는 단계

배합액은 향의 농도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대신 구매자가 병입과 포장, 표시사항을 책임져야 합니다. 받은 액체가 숙성을 마쳤는지, 여과 후 탁해지지 않는지, 알코올 도수와 배합 비율이 문서로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완제품을 살 때: 쓰는 사람 기준으로 고르는 단계

완제품은 향 계열, 용량, 지속 시간, 사용 장소가 선택 기준입니다. 용량 선택은 50ml와 100ml 선택 기준을 참고하세요.

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면

국내에서 향수는 화장품법상 화장품(방향용 제품류)에 해당합니다. 화장품을 직접 만들려면 화장품제조업, 자기 브랜드로 유통·판매하려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이 필요하고, 용기·포장에는 전성분 등 법에서 정한 표시사항이 들어가야 합니다. 착향제 가운데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일정 함량을 넘으면 성분명을 따로 표시해야 하므로, 향정 단계부터 공급사에 해당 성분 정보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부 요건은 개정될 수 있으니 국가법령정보센터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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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와 확인일

이 글의 독자
향수 원료·제조·완제품 중 무엇을 사야 할지 정하려는 사람
마지막 확인일
2026년 10월 5일
최종 수정
2026년 10월 6일
검토 상태
초판 공개

참고한 자료

  1. IFRA(국제향료협회) — IFRA Standards
  2. 화장품법 (국가법령정보센터)
  3.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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